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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문화 다이어리

11월 문화 다이어리

1주 10/30~11/5
제 9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_ 11월 2일(수) ~ 7일(월)
㈜ 아시아나항공의 후원을 받아 기내 영화제로 시작하여 매해 그 규모와 깊이를 더해가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6일간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다. 때때로 짧은 문장 하나가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 것처럼, 단편영화도 강력한 소리를 낼지 모른다. 90개국의 2,173편 출품작 속에서 건져낸 보물 같은 영화를 만나러 가보자.

2주 11/6~11/12
연극 <남아있는 나날들> _ 11월 11일(금) ~ 27일(일)
프랑스 극작가, 장 폴 벤젤의 <머나먼 아공당주>가 <남아있는 나날들>로 무대에 오른다. 은퇴한 노부부의 삶을 통해, 동시대를 살고 있으나 외면하는 노인 문제를 마주 보게 한다. 2011 대학로 소극장축제 자유참가작으로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3주 11/13~11/19

드라마 <브레인> 방송 시작 _ 11월 14일(월), 9시 55분
2010년‘ 입시’를 소재로 흥행을 이루어 낸 드라마, <공부의 신>의 유현기(PD)-윤경아(작가) 콤비가 다시 뭉쳤다. 이번에는‘ 뇌’다.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의사 간의 갈등을 그린 이 드라마에는 정진영, 신하균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하여 작품의 밀도를 높여줄 것이다. 8년 만의 드라마 복귀로 촬영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신하균과 정진영의 안목과 노력을 기대해보자.


4주 11/20~11/26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 _ 11월 23일(수) ~ 12월 31일(토)
지난 여름, 데뷔 40주년을 맞은 양희은이 자신의 삶과 음악을 엮어 올렸던 뮤지컬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조금 더 뮤지컬에 맞는 옷으로 고쳐 올리는 이번 공연에도 양희은·양희경 자매는 자신을 연기하고 노래하며 관객을 만난다고 하니, 아쉽게 놓쳤다면 꼭 찾아가보자.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하고 싶다면, 그들의 삶을 노래한 이야기에 귀기울여 봄직하다.

5주 11/27~12/3
파보 예르비, 백건우 & 파리 오케스트라 _ 12월 3일, 오후 8시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연말의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파리 오케스트라가 한국에 온다. 게다가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함께! 철저히 프랑스적인 연주를 선보인다는 이번 공연은 프랑스의 정취를 듬뿍 담은 연주로 당신을 인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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