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es-Pierre Seurat,<Circus>,1891
신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프랑스 화가 조르주 쇠라의 최후 작품으로, 이 그림이 전시 중일 때 그는 디프테리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정적인 분위기의 초기작에 비해 움직임이 살아있는 그림이다. 표면적으로 곡예사와 공중제비를 넘는 광대가 드러내는 쾌활함 뒤, 관객석에 무관심하게 앉아 있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음울한 분위기도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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