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려 들지 말고 느껴봐.
내 심장의 치열함, 내 안에서 터져 나오는 외침을!
내가 느끼고, 원하고, 말하고 싶은 모든 걸
가능하게 하는, 춤.

내 것만큼이나
나의 춤을 보는 당신의 심장도 거침없이 뛰어
살아있음을 맛보기를!

사진 김준영ㆍ글 원유진


류장현은 춤추며 작업하는 것을 ‘논다’ 고 말한다. 춤추는 것이 좋아서 춤만 추려고 찾아간 대학에서 만난 현대무용은 자신의 에너지를 더 깊고 높은 곳으로 뿜어 올리는 바탕이 되어주었다. 제약이 많을수록 창의적인 것이 나온다는 긍정적인 자세 때문일까, 류장현에게 쉴 새 없이 들어오는 공연 제의는 오히려 자신의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기회다. 지나친 엄숙주의를 경계하며, 현대무용이라는 자율성에 빠지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면서 평생, 춤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펜과 붓이 아닌 몸으로, 관객과 함께 나누길 원한다. 2006 제36회 동아무용콩쿠르 대상, 2012 LIG 아트홀 레지던스 아티스트.


Posted by 문화선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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