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참말로 초콜릿이
생활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지치고 힘들 때 문득 건네 먹은
초콜릿 한 조각이 주는
특별한 여유와 활력은 나의 기억에 선명하다.
최고의 초콜릿은 일상 속에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C&O 2.0 선언, 부분 발췌 



믹스 커피만 커피인 줄 알고도 
사는 데 지장이 없던 우리는 요즘
산지별로 다른 맛을 내는
드립커피를 즐긴다.
브랜드 따라 단맛을 찾아
초콜릿을 사 먹는 데 익숙한 우리는
또 어느 순간,지역과 함량별로
각기 다른 맛을 내는
초콜릿을 찾고 있을지 모른다.
사진 박윤지 · 송건용원유진













철학과 사회학을 공부하던 윤형원은 2년 전, 순수미술을 전공한 누나의 제안으로 <쇼콜라에오브제>라는 초콜릿가게를 연다. 이후 수제 초콜릿을 연구하며 가공식품으로만 알려진 초콜릿에 대한 오해를 풀어내고, 초콜릿의 본질을 고민하기 시작한다. 주원료인 카카오 생두를 수입하여 직접 볶고, 부수고, 껍질을 골라내고, 곱게 빻아 굳혀내는 과정(빈투바 bean- to-bar)을 거듭하며 초콜릿의 참 맛을 연구 중이다. 개척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카카오빈을 구하는 데서부터 계량, 기계 관리, 디자인과 판매 등 에 이르는 전 과정을 온전히 감내해야 하지만, 스스로 초콜릿공장을 운영하는 초콜릿메이커라 부를 만큼 충분히 즐긴다.
 chocolatobjet.com 



Posted by 문화선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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