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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편집장의 편지

평택 느티나무 어린이집 밥상- 노래

아직도 못다한 이야기에 밝혔듯이
평택 느티나무 어린이집에 가서 함께 밥 먹기 전에 어린이집이 떠나갈 듯 쩌렁하게 부르던
밥상 노래.
세상에..이런 노래가 있다니 했던..
그 노래!!

가사는 이러하다.

제목: 밥상.

우리 아버지의 아버지 때부터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 때부터
밥상을 오르내리며
나를 키워준 것들
아주 어릴 땐 잘 몰랐지만
이제는 알 것 같아
어머니의 손 맛이 배인
그 소중한 밥상을
쌀밥, 보리밥, 조밥, 콩밥, 팥밥, 오곡밥상
된장국, 배춧국, 호박국, 무국, 시금치국, 시래기국
배추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갓김치, 동치미, 깍두기
가지나물, 호박나물, 콩나물
고춧잎, 무말랭이, 짱아찌.

좋죠?
아이들의 목소리가 아직도 맴맴 돕니다.

편집장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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