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문화다이어리

1/2 ▶1/8
KBS 다큐멘터리 <푸른 지구의 마지막 유산 콩고>
_ 1월 1일(토)
여전히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콩고의 열대림의 모습을 담은 4부작 다큐멘터리 <푸른 지구의 마지막 유산 콩고>를 방영한다. 제작진은 AIDS, 에볼라 바이러스 등의 진원지이자 내전이 일어나 사람들이 접근을 꺼렸던 콩고 열대 우림이 직접 들어가는 모험을 감행해 콩고 열대림 항공 촬영, 베일에 가려진 숲 속의 오아시스 바이, 역동적이면서도 거친 매력을 지닌 콩고 강, 자연과 공존하는 피그미족의 모습 등을 담아냈다. 놓칠 수 없는 기록이다.

SBS 드라마 <싸인> _ 1월 5일(수)
해결되지 않은 사건의 수많은 희생자들, 그들에게 남겨진 흔적인 ‘싸인Sign’을 통해 범죄에 숨겨진 ‘사인’을 밝혀내는 천재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메디컬수사 드라마 <싸인>이 1월 5일 첫방송된다. 배우 박신양이 천재 법의학자 윤지훈으로 분해 그다운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그의 상대역으로 신참 법의학자로 분한 김아중(고다경 역)이 등장해 밀고 당기기를 할 예정이다.

AWAKE KOREA 2011  일시 : 1월 6일(목) ~ 8일(토)  장소 : 서울 한성교회

3인의 예배  일시 : 1월 8일(토) 오후 2시 ~ 9시  장소 : 목동제자교회 제 2성전

1/9 ▶ 1/5
아시안컵 축구 <한국 vs 바레인>
_ 1월 10일(월) 오후 7시 15분
4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아시안컵 축구가 1월 8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된다. 1월 10일 바레인과 경기를 시작으로 14일(오후 4시 15분)에는 호주와 18일(오후 4시 15분)에는 인도와 경기를 할 예정이다. 박지성이 이번 아시안컵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다.

스팅 내한공연 _ 1월 11일(화)
철학적인 가사, 깊이 있는 멜로디로 존재감을 과시해온 영국 가수 스팅이 콘서트를 연다. 전 세계적으로 1억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고, 그래미상을 16번이나 수상했다는 이력을 들추지 않아도 가슴 두근거리게 만드는 ‘Shape on My heart’ 이 한 곡이면 족하다. 감미롭고 따뜻한 그의 목소리에 마음을 녹여보자.

1/16 ▶ 1/22
히사이시 조 내한공연 _ 1월 18일(화) ~ 19일(수)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까지 미야자키 하야오가 그려내는 아름다
운 동화 속 세계로 이동할 때는 그의 음악이 꼭 필요하다. 현실을 영화처럼 만들어주는 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가 한국에 온다. 지난해 1월, 클래식 지휘자로 데뷔해 본격적인 지휘 활동을 시작한 그는 <조 히사이시 클래식스> 앨범시리즈를 발표하는 등 클래식 분야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다. 히사이시 조의 피아노 연주와 지휘 아래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슬프도록 아름다운 그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11/21 ▶11/27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_ 1월 27일(목) 개봉
배우 김명민의 코믹연기는 어떨까. 더군다나 얼굴만으로도 ‘큭’하고 웃게 만드는 오달수와 호흡을 맞춘다니 더 기대가 된다. 조선시대 정조 17년,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명탐정 김진(김명민 분)이 눈치 빠른 개장수 서필(오달수 분)과 함께 사건의 유일한 단서인 ‘각시투구꽃’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 조선 제일의 명탐정이 되어 허당과 천재를 오가는 그가 이번엔조금 가벼워졌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