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자나 되는 이름 대신 별명을 붙여주었답니다. ‘참새 씨네 방앗간’. 옛날 옛날에 우연히 커피 맛을 본 참새 씨는 이후로 동네방네 커피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더랬지요. 그 향긋함을 혼자만 간직할 수 없어 커피 방앗간을 하나 열었습니다. 박씨를 물고 온 제비처럼 향기로운 원두는 참새 씨가 물어다 준답니다.
참새 씨는 방앗간이 늘 살아있었으면 좋겠대요. 그래서 참새 씨는 작지만 힘찬 나눔의 날갯짓을 하지요. 그 날갯짓에 사랑을 담고, 활기찬 도약에 생기를 담아 방앗간을 몽실몽실하게 만든답니다. 요 방앗간은 제3세계의 어려운 아이들을 도와주고 있어요. 지난 6월 18일에는 자선음악회랑 컴패션 사진전도 열었고요. 갤러리 카페답게 방앗간 벽에는 마음이 담긴 사진들이 가득하답니다. 소소한 전시를 꿈꾸는 임들, 방앗간 벽을 당신의 아름다운 마음으로 총총 수 놓아보는 것 어떨까요? 아! 기본기가 탄탄한 참새 씨네 방앗간에 가시거든 드립커피를 꼭 드셔야 합니다.
글ㆍ사진 신화민
*위치 : 인천 남동구 구월1동 1134번지
남문빌딩 1층
인천지하철 인천시청 5번 출구로 나와서 200미터 가량직진. 21세기 병원 지나서 조금만 더 가시면 되요.
*시간 : am 11:00 ~ pm 11:00
(주일은 쉽니다)
문의 : 032-882-7619
※ 컴패션 프렌즈샵입니다
남문빌딩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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