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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그 동네 가게

소유 과잉에 이별을 고하다

내가 갖고 있는 책을 내가 좋아하는 것과 바꿀 수 있다면. 아주 작은 기대를 이룰 수 있는 곳이 있다.
그 작은 기대처럼 겨우 6-7명이 앉을 수 있는 작은 카페 시연은 책 한 권을 가져가면 커피 한 잔과 바꿀 수 있다. 커피 맛도 좋은 곳이다. 과잉 공급의 물결 앞에서 소유 과잉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작은 이별을 이상히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집에 무덤덤하게 꽂혀있는 책 한 권 들고 가봄 직하다. 그 책에게 이별을 고하시길. 안녕~ (음반도 교환 가능하고, 원두도 살 수 있다). 글ㆍ사진 김준영




위치 :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317-8 상수역(6호선) 1번 출구로 나와 약 50미터 걸으면 나온다.
시간 : am 11:00 ~ pm 10:30
문의 : 02-334-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