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립이 좋은 건
내 이야기가 아니라
네 이야기다
그리고 아립은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곡을 붙여
다시
그 이야기를
또 다른 너에게 흘려보낸다
아립이 좋은 건
너와 함께 행복한 거다
기타를 들고
손의 움직임을 받아들여
화음으로 만들어 연주하고 노래한다
아립은 이렇게 사는 것이 좋다

사진 송건용·글 김준영




이아립은 자신이 자신에게 선물한 이름이다. 쉽지만 정감 있게 읽히는 이름에 자신을 세운다는 한자어까지 그녀에겐 적당한 이름이다. 그녀는 노래하는 가수고, 글 쓰길 즐기고, 순간적인 감성으로 노래를 만들며, 사진 찍기를 좋아하지만 제일 좋은 건 사람들과 함께 만나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어 그 노래가 듣는 이의 아름다운 배경이 되는 것을 꿈꾸는 것이다. 그 한 폭 한 폭을 채워가는 것이 자신의 시간이라며 현재 세 번째 병풍을‘ 바람’이라는 소재로 하여 <공기로 만든 노래>란 이름으로 엮어 냈다.‘ 하와이’라는 그룹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그녀의 삶은 산뜻하고 향기롭다. sugarpaper.net

Posted by 문화선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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