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서랍 속 미술관

햇빛 쏟아지다│Vincent van Gogh, <Garden in Montmartre with lovers>


Vincent van Gogh, <Garden in Montmartre with lovers>, 1887
빈센트 반 고흐는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주로 프랑스에서 활약했다. 초기에는어둡고 무거운 그림을 그렸으나 인상파와 우키요에의 영향을 받아 자신만의 정서적 분위기를 형성해 갔다. 반 고흐는 정원을 시적인 장소로 여겼는데, 이 그림은 사랑하는 연인들의 모습이 로맨틱한 여름의 풍경을 보여준다. 하늘과 나무, 길이 수평적으로 드넓게 펼쳐지며, 작고 강렬한 필치가 선명한 색채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