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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독자와 3분 통화

2012년 11-12월 독자와 3분 통화



군종 목사로 섬기시는 안재균 님
강원도 삼척에서 군 교회 사역 중이신 안재균 목사님은 두 해 전, 기독교 서점에서 <오늘>을 처음 본 이후로 <오늘>을 꾸준히 보아오셨대요. 기독교적 시각에서 문화적인 콘텐츠를 다루고 있어 정보를 접하는 데 유익하다고 하셨어요. 그래서인지 ‘문화 다이어리’를 먼저 살펴보는데, 미리 알아두어 관심있는 행사를 놓치지 않고 싶은 마음이라고 하시네요. 
군교회에 오는 사병들은 입대 전부터 신앙생활을 한 사람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많아서 교회의 틀을 넘나드는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오늘>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조금씩 그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또한, <오늘>이 내용을 다루는 데 있어 신학·이론적으로 깊이를 더해가며 역량 있는 필자를 발굴해내길 바라시는 마음도 잘 받아들여 노력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더 많은 기도와 성원을 바랍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꿈을 품고 계신 김은영 님
경기도 평택에서 부군과 함께 목회하신다는 김은영 님은 상담을 공부하신대요.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으신 데다 다음 세대인 청소년을 향한 마음도 깊으셔서 우연히 만난 <오늘>이 더욱 반가웠다고 하시더라고요. 세상의 문화를 기독교적으로 읽어 내는 데에 목마름이 있었는데, <오늘>로 어느 정도 해갈이 되었다고 해주셨어요. 음악과 미술처럼 예술과 접목하는 부분에 전문성을 더하는 것과 다음 세대를 위한 고민도 해보길 추천하셨는데요. <오늘>이 폭넓고 깊이 있게 나아가길 바라시는 것도 감사했지만, 덧붙여 기독교 문화에 대해 더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매체가 더 많아져야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문화가 그 깊이와 너비를 더해가는 것처럼요. 
말씀해주신 부분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조언으로 삼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오늘>이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채우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감사해요!


※ 바쁘신 시간을 내주시고, 즐겁게 통화해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독자분들과 통화하니 마감에 지친 몸에 엔도르핀이 도는 듯했습니다. 늘 오늘을 응원해 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두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