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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컬의 뉴 히어로 ㅣ 미녀는 괴로워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KM컬쳐, 쇼노트, CJ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2006년 12월 영화개봉 당시 전국 관객 662만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로맨틱코미디 부문 최고의 흥행 신기록을 수립했던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2008년 충무아트홀 재개관 기념작으로 선정되었다.

‘무비컬’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만큼 영화의 뮤지컬화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끌었던 작품은 단연 <미녀는 괴로워>였다. 영화로 검증된 흥행 콘텐츠에 대한 기대뿐 아니라, 극의 구조나 장치, 히트 사운드 트랙, 캐릭터의 면면들이 뮤지컬화 하기에 가장 적합한 작품으로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영화에 삽입되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는 ‘마리아’, ‘별’, ‘뷰티풀 걸’ 등의 곡들이 12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뮤지컬에도 사용될 예정이어서 스크린에서 보았던 감동과 재미뿐만 아니라 콘서트에서 느낄 수 있는 파워풀함과 생생함까지 더한 뮤지컬, 영화, 콘서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1석 3조의 감동을 관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연말 대작 중 최고의 캐스팅을 자랑한다. 드라마<황금신부>와 <이산>을 통해 대중적인 지지를 얻으며, 요즘 가장 ‘HOT’한 배우로 자리매김한 송창의가 남자주인공 상준 역에 캐스팅 되었고, 여주인공 한나 역에는 자타가 공인하는 가창력으로 ‘2008년 더뮤지컬어워즈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바다(최성희)와 요즘 제작되는 대작 뮤지컬에서 여주인공을 도맡으며 흥행불패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여배우 윤공주가 더블캐스팅 되었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대한민국의 뮤지컬 시장을 넘어 영화 <미녀는 괴로워>가 수출되어 큰 인기를 모았던 중국, 싱가포르, 홍콩 등지로의 진출도 계획 중에 있다. 세계로 뻗어가며 대한민국 뮤지컬의 한 획을 긋게 될 ‘미녀’의 질주는 이제 시작되었다.



- 기간 : 2008년 11월 27일 ~ 2009년 2월 1일

- 장소 : 충무아트홀 대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