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헌책방이 트렌드다. 살뜰한 가격에, 사람의 손때가 묻은 걸 찾아, 그 다정한 숨결을 느끼고픈 때문인지. 그럼 헌책방의 이 맛을 들이려면, 당연히 그 문턱을 자주 넘어가는 게 최선이다. 마침 곳곳에 ‘아름다운가게’가 있다. 여러 사람이 기부한 걸 모아, 착한 값에 팔고 그 수익은 다시 사회로 돌리는데, 여기에 책이 늘 있다. 자기의 생활권을 오가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내려 환승하는 기회를 노려 들러보면, 기본기를 쌓을 수 있다.
아름다운가게 헌책방 cafe.naver.com/bsbooks
뿌리와 새싹
위치 : 신촌 기차역 부근 김밥천국 골목 지나 오른쪽 골목 안쪽
문의 : 02-392-6004
운영 : 11시~7시. 공휴일, 일요일은 쉼.
광화문 책방
위치 : 교보문고에서 종각 방향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지하 215호
문의 : 02-732-6006
운영 : 11시~7시. 일요일엔 12시~6시. 공휴일은 쉼.
파주 보물섬 031-955-0077, 강남책방 02-542-4004, 광주 용봉책방 062-514-8975
'LIFE > 그 동네 가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박한 정이 알차게 밴 책 한 권 (0) | 2010.06.11 |
---|---|
남 몰래 서랍에 담아 넣고 싶은 너 (0) | 2010.06.02 |
한옥,방랑을 수집하다- 카페 연(緣) (0) | 2010.03.25 |
숨어 있는 책 (0) | 2010.02.19 |
기쁨이 내려앉은 곳, 카페 고희 (0) | 2010.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