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킥 오프> 개봉 _ 7월 8일(목)
전 세계 최초 개봉이자, 국내 최초 개봉되는 이라크 영화 <킥 오프>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 뉴커런츠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라크 키르쿠르를 배경으로 집을 잃은 난민들이 스타디움에서 살면서 축구 경기를
벌이는 이야기. 감독 샤우캇 아민 코르키는 이라크 쿠르드 족 출신으로 실제 파손된 스타디움을 보고 영감을 받아 제작을 시작했다. 주연배우 10명을 제외하고, 모두 그 곳에 살던 주민들이다. 4개월 남짓한 촬영 기간 내내 테러의 위협에서 비켜갈 수 없었던 열악한 제작 환경이 생생하게 기록된 긴장감 가득한 리얼리티, 꼭 만나보시길!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7월1 5일(목) ~ 25(일)
여름마다 우리를 판타스틱한 세계로 인도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개막된다.
개막작으로는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의 감독 폴 쉐어링이 리메이크한 <엑스페리먼트>가 선정됐다. 감옥이라는 폐쇄된 공간을 배경으로 인간의 본성을 파헤친 영화로 스릴러 마니아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이다. 이 밖에도 이두용 감독의 무협영화 회고전과 기동전사 건담의 회고전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공포·좀비·스릴러·어드벤처영화들을 보는 사이, 서늘한 기운이 당신의 온몸을 감쌀것이다.
뮤지컬 <잭 더 리퍼>
7월 22일(목) ~ 8월 22일(일)
체코 원작인 뮤지컬 <잭 더 리퍼>가 국내관객에 맞게 재구성되어 무대에 오른다. 영구미결 사건으로 남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살인사건과 그 속에 숨겨진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뮤지컬로, 19세기 말 런던을 그대로 옮겨놓은 무대가 눈여겨 볼만하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외과 의사 다니엘 역에는 안재욱, 김성민, 엄기준이 캐스팅 됐고, 엽기적인 살인마 잭 역은 신성우와 최민철이 맡았다.
낮에는 역동적인 해양스포츠를, 밤에는 아름다운 불꽃 아래 낭만을! 세계적인 불꽃경연대회인 마카오대회와 베를린대회에서 1, 2위를 차지한 일본, 캐나다, 폴란드 등 3개국 대표 연화가 참여해 화려한 뮤직 불꽃쇼를 연출할 계획이라니 벌써부터 기대만발. 전국해양스포츠대전도 함께 열려 요트와 비치발리볼 등 30개 종목 정식 경기 관람과 21개 체험 종목을 즐길 수 있다. 올 여름 피서지로 포항은 어떨까?
기타리스트 파블로Pavlo 내한공연
7월 29일(목) 저녁 8시
지중해 음악의 대표 작곡자이자 기타리스트겸 가수인 현의 제왕 파블로의 내한공연이 열린다. 그리스의 전통악기인 부주키bouzouki를 가미한 지중해식 연주에 플라밍고와 라틴 음악을 결합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사랑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Daily News의 리뷰처럼 다정하고 장난기 많고 분위기 있는 멜로디부터 아찔하게 소용돌이치는 솔로까지, 그의 연주에 당신은 압도당할 것이다.
빌보드 매거진이 선정한 최고의 가스펠 가수 커크 프랭클린 내한공연
일시 : 7월 29일(목) 저녁 8시,
31일(토) 3시 30분, 7시 30분
장소 : 여의도순복음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