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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매거진<오늘>/발행글

<오늘> 5-6월호 발행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문화나눔터
                                            <오늘> 5-6월호 발행

 특집 - 마음의 쉼표


매일의 삶을 기진맥진 살아내고 있는 우리는 늘 ‘쉼’에 대한 열망을 안고 살아갑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그냥 하루쯤 푹 쉬고 싶다, 그런 말들을 매일 주문처럼 외우지요. 그렇다고 여름 한 철의 짧은 휴가를 일 년 내내 기다리며 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막상 열망하던 그 때가 와도 바캉스 시즌 한꺼번에 몰려든 사람들에, 바가지요금에 치여 진정한 쉼을 누리기도 어렵지요. 매일의 일상에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킬 ‘쉼’이 필요합니다. 세상에서 보다 높이, 보다 멀리 뛰는 결과 중심의 삶을 이야기 하는 동안 우리도 어느 새 그 기준에 따라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과정을 즐기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는 쉼이 머무릅니다. <오늘> 5-6월호(통권 63호)는 일상 가운데 머무는 쉼을 담았습니다. 묵상, 걷기, 잠, 암전, 차, 농사, 음악을 통해 누리는 일상의 쉼이 지친 몸과 마음을 다시 일으켜 줄 겁니다. <오늘>을 통해, 여러분에게 쉼을 줄 수 있는 작은 팁들을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표지 인물 - 탤런트 박수진의 신앙고백



SBS <천만번 사랑해> 난정이,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혜인이를 통해 연기자로 인정받고 있는 탤런트 박수진. 하지만 걸그룹 슈가의 멤버로 데뷔했던 그녀의 연기자로 전업은 쉽지 않았다. 
 

“그 때는 내가 가수 출신 연기자라서 안 된다는 생각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 자질의 문제였던 것 같아요. 그 때는 솔직히 제가 많이 부족했었어요. 제가 만약 사람들이 감동할 만한 연기를 하고, 역할을 잘 소화했다면 그런 논란은 없었을 것 같아요.” - 인터뷰 기사 중 

사람들에게 감동으로 다가갈 수 있는 연기, 캐릭터에 걸맞은 연기를 하기 위해 그녀의 부단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아직 연기를 잘 모르지만 자신과 잘 맞는 캐릭터를 만나는 게 연기자들에게는 큰 행운이고, 어떨 땐 전부인 것 같기도 해요. 이것저것 하면서 부딪치고, 깨지며 저에게 맞는 역할이 어떤 건지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아요.” - 인터뷰 기사 중 

그렇게 조금씩 일 가운데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는 그녀의 든든한 조력자는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인들의 모임)’ 멤버들이다. 매주 화요일, 성경공부모임을 통해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같은 직업의 동료들과 함께 하니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형성되고, 제게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모두 본인의 일처럼 생각하고 위로해 주시고, 자신의 경험들을 나눠주세요. 힘들 때 모임에 가서 털어놓으면, 항상 마음이 가벼워져서 돌아와요.” - 인터뷰 기사 중

하나님과 친밀함을 누리며, 날마다 새로워지는 그녀. 곧 <박수진의 뷰티 테라피>라는 책으로 인사를 할 예정이다. 그녀의 일상 속 피부 관리법을 솔직담백하게 담아냈다고. 앞으로 자신의 솔직함을 덧입은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더욱 사랑받길 바란다.


<5-6월호 간략 목차>
매호 심층적인 내용을 싣는 특집 이외에 사람, 영성, 삶, 문화읽기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People
표지인물 탤런트 박수진의 인터뷰를 담은 [문화동네 사람들], 극단 하늘연어의 조재국 대표를 만난 [사람과 사람], 포토그래퍼 사이이다의 하루를 담은 [아름다운 당신의 오늘] 등 삶과 신앙에 대한 인터뷰를 담았다.

Spirituality
파주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주사랑교회를 담은 [문화선교리포트], <서양문명을 읽는 코드 신>의 작가 김용규의 인터뷰를 담은 [두 손을 모으다] 등 삶 가운데 영성을 담았다.

Life
여행작가 신미식 씨의 아이티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길에게 길을 묻다], 종이 한 장에 담긴 짧은 소설 [한페이지 단편소설] 등 삶에서 만나는 문화 이야기를 담았다.

Culture Lens
글렌 굴드의 음악 이야기를 담은 [클래식의 숲을 거닐다], 영화 <행복한 울릉인>의 리뷰를 담은 [인디 : 구름에 달 가듯이 산다], 가정의 달 5월을 보내는 특별한 실천 [오늘과 함께하는 컬처 캠페인] 등 문화읽기를 돕는 칼럼들을 담았다.

오늘,을 읽다
대학등록금 천만 원 시대를 다룬 [비뚤어질 테다], 원자력 발전소에 관한 이슈를 알기 쉽게 푼 [이슈 따라잡기], 파스칼의 <팡세>를 새롭게 읽는 시간 [고전으로 오늘을 읽다] 등 <오늘>의 시선으로 문화를 읽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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