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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2011 07-08 지구에서 보낸 한철

지구에서 보낸 한철 4│동참해 보실래요?

이렇게 정리한 옷가지들은 필요한 사람에게로!
서울 곳곳 벼룩시장



블링 플래툰 나이트 플리마켓

www.thebling.co.kr
매달 첫째 주 토요일 밤, 강남에서 파티분위기로 열리는 패션리더들의 벼룩시장이다. 평소에는 레스토랑, 카페, 바로 사용되던 곳을 이날만 벼룩시장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한다. 야시장이 열리기 전에 판매목록을 주최측에 제출하면 그 중 50여 명이 뽑혀 판매를 한다.


뚝섬 아름다운 나눔 장터

www.flea1004.com
매주 토요일 12시부터 4시까지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장터가 펼쳐진다. 헌 물건을 40점 이하로 판매가능하다. 그 날 판매 수익금의 10% 이상을 기부해야 한다. 참가일 3주 전, 월요일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서 참가할 수 있다. 100% 인터넷 예약으로만 참가 가능.



아름다운 가게

www.beautifulstore.org
기증하기를 원한다면, 이곳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기증된 물품은 수선, 수리를 통해 아름다운 가게 매장에서 판매된다. 옷뿐 아니라 가구, 가전제품, 운동기구, 주방용품 등도 기증할 수 있다. 단, 약간의 수선을 통해 사용가능한 물건이어야 한다. 소량의 물건이라면 매장을 찾아가 직접 기증하면 되고, 사과상자로 3상자 이상이면 직접 수거해 간다.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을 통해 책도 기증할 수 있다.


레드클립

www.red-clip.co.kr
캐나다 한 백수가 빨간 클립을 교환 끝에 집까지 얻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지. 바로 그 아이디어를 착안해 만든 온라인 마켓이다. 현물거래가 아닌 물물교환을 원칙으로 한다. 물론 필요한 사람에게 공짜로 나눠줄 수도있다. 옷, 가방, 카메라, 신발, 시계, 책 등 자신의 물건을 내놓고 교환을 원하는 물품을 적으면 된다. 나에게 쓸모없는 물건이 기적을 불러올지도.


옷 정리 tip
터지기 일보 직전인 당신의 옷장, 문을 여는 것과 동시에 쏟아져 내리는 옷가지들.
이제는 정리해야 할 때다. 일 년에 2번 옷장을 정리하라. 버릴 것과 입을 것 철저히 구분하라.

1. 얼마나 자주 입는가?
1년 내내 입은 적이 없는 옷이라면 과감히 버려라.
2. 치수는 잘 맞는가? 살 빼면 입는다고? - kg 정도인가?
3. 당신에게 잘 어울리는가? 믿을만한 친구에게 물어보는 것도 방법.
4. 너무 낡지 않았나? 빈티지를 잘못 활용하면 빈티난다.
5. 수선이 필요한가? 배보다 배꼽이 크다면, 과감히 버려라.
6. 다른 옷과 잘 어울리는가? 또 다른 소비를 부추기는 나쁜 아이템이다.
7. 유행에 뒤떨어진 것인가? 유행 따라 살자는 건 아니지만, 옷 못 입는다는 말은 사절.

(참고 : <존스 씨의 법칙>)

* 옷장정리의 달인에게 도움을 받으세요.
- 까사마미 blog.naver.com/casamami
- 털팽이 blog.naver.com/white7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