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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매거진<오늘>/발행글

문화매거진<오늘> 2012년 3-4월호 발행, 통권 68호.

오늘 2012.3.4 - 10점
오늘 편집부 엮음/문화선교연구원(월간지)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문화나눔터 <오늘> 
2012년 3-4월호

특집 - 싹, 틔움

 
봄입니다. 겨우내 언 땅 아래에서 생명을 보듬던 씨앗이 싹을 틔워올립니다. 푸른 싹을 본 이후에야 우리는 비로소 봄을 실감합니다. 실은 그 오래전부터 생명은 시작되었는데 말이지요. 봄을 맞아 문화의 여기저기에서 틔어오르는 싹을 찾아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책 한 권, 미술 작품 하나, 노래 한 곡. 이뿐만 아니라 사람사이에서 피어나는 생명의 기운과 희망, 관심까지 아우르고 싶었습니다. 아마도 그 마음 때문에, <오늘>이 발아하는 모습도 담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68번째 <오늘>은 싹, 틔움을 주제로 정했습니다. 보컬트레이너 노영주와 제자들이 만들어 내는 싹의 이야기와 행이구 대표 김형도의 책, 설치미술가 조소희의 작업실, 송오브루나의 연습실 구경기, 두산아트랩 - 그 작가의 실험실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씨드스쿨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함께 변화하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번엔 특별히 <오늘> 편집실을 공개합니다. <오늘>이 어떻게 시작되고 만들어지는지 확인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천국의 숲>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이은혜의 그림도 만날 수 있습니다. 
 

표지 인물 - 배우 박시은의 신앙 고백


아, 내 삶이, 일이 전부가 아니구나. 그때까지 나는 너무 일만 생각하고, 쉬지 않고 일하려고 하고, 일을 안 하면 불안해했어요. 그런데 얼마든지 내 삶을 풍요롭게 채워나갈 수 있는 게 많은 거예요. 그리고 그때부터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기 시작했어요. _인터뷰 기사 중


연극<연애시대>를 통해 브라운관이 아닌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는 박시은. 라디오와 연극으로 다듬은 목소리는 더욱 밝았다. 목소리만큼이나 얼굴도 삶을 바라보는 시선도 명확하고 활기찬 박시은의 고백을 통해 행복이 흘러 넘친다. 
 

계획은 제가 세우지만, 그 발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고 하잖아요. 올해도 물론 작품도 하고 해야죠. 하나님께 기도는 하지만 언제나 제가 생각지 않은 선물을 주시기 때문에 ‘이번엔 어떤 걸 주실까요?’ 이렇게 기대하고 소망을 품게 됐어요. _인터뷰 기사 중

 

 


<2012년 3-4월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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