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인생은 돌고 도는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물레방아 인생을 노래하는 이들도 있다. 그만큼 인생은 새로움보다는 반복과 순환으로 이어지는 일상의 연속으로 보일 때가 많다. 해아래 새 것이 없다는 성경의 증언도 이러한 생각에 힘을 실어준다. 그런 의미에서 2011년의 마지막 날을 맞는 우리의 마음을 새삼 돌아 볼 필요가 있다.

과연 2011년의 마지막 날들을 지내는 우리의 마음은 어떠한가? 매해 맞이하는 11월의 추수감사절과 12월의 성탄절. 어떤가? 이번에는 어떤 마음으로 맞을지 자신에게 물어보자. 만약 우리가 청교도와 미국 원주민의 역사만 말하는 추수감사절을 반복한다면 우리의 삶에 진정한 감사는 깃들기 어려울 것이다. 또한 우리가 반복되는 연말연시의 소비문화를 부추기는 분위기에서 성탄절을 맞는다면 ‘섬김’과 ‘나눔’의 성탄 정신을 상실한 채 ‘과시’와 ‘쾌락’과‘탐욕’의 문화만 누리다 끝나는 또 하나의 그저 그런 성탄절로 보내고 말 것이다.

더 이상 상투적이 아닌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진정한 감사와 섬김과 나눔이 삶으로 구현될 수 있는 비
결은 무엇일까? 돌고 도는 인생, 물레방아 인생처럼 보이는 반복되는 일상생활에서도 새로움을 경험하고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삶은 어디에서 기대할 수 있을까? 참다운 의미를 마음에 머금은 채 그 의미를 전해주는 삶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오늘>은 우리가 새로움을 기대할 수 있는 소망을 세상과 나누고 싶다. 우리가 경험하였기에 더욱 확신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소망 나눔의 이유이다. 우리가 반복되는 일상, 상투적으로 변해가는 삶을 새로움으로 맞고기대할 수 있는 비결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에서 출발한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수많은 사람들이 삶에서 소망을 잃어가는 오늘의 현실이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삶의 절망과 권태와 포기를 넘어서는 ‘새로운 피조물’ 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소망은 ‘누구든지’ 우리 모든 이에게 열려 있다. ‘오늘’을 대하는 모든 이웃들이 삶의 무게와 지루함을 넘어서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길 소망한다!

발행인 임성빈
Posted by 문화선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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