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아프리카 여행 때 들었던 충격적인 말.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신발을 신겨주면
사망률이 25%가 줄어들 수 있다는 말.
그 말은 내 가슴에 오랫동안 비수처럼 남았다. 그 말을 듣고 한국에 돌아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했다.
그렇게 나는 2년 동안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 이야기를 전했다.
그리고 내가 꿈꾸는 일을 나누기 시작했다.
“난 2011년에 에티오피아에
신발 1,000켤레를 가지고 갈거야”
이 말은
나에겐 간절한 고백과도 같은 말이었다.

그런데 마음만큼 쉽지가 않았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나눴지만 생각만큼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신발 1,000켤레를 가져가는 일이,
그 신발을 살 수 있는 금액을 마련하는 일이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다.

글 · 사진 신미식


에티오피아로 떠나는 짐 정리를 마쳤다. 요 며칠 후원 받은 물건들을 분리하고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1,000명이 넘는 아이들의 사진을 촬영하고 100가정이 넘는 가족의 가족사진을 만들어 드릴 수 있다. 

생각지 못한 곳에서 귀한 물품이 도착했다.
여러 업체에서 도움을 주었고,
블로그 이웃들이 큰 힘을 주며 도와주었다.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을
아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2011년 12월 10일에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로 떠난다.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신발을 구입해 예가체프로 가서 
아이들에게 신발을 나눠줄 것이다. 
아직 준비된 것은 많지 않지만 분명 이루어질 거라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을 만큼만 준비하자라며 내 자신을 격려하며 준비했다. 

“나에게 가난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내게 나눌 것이 남아있다면.” 
오늘은 이 말이 간절히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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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문화선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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