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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매거진<오늘>/발행글

오늘, 2011년 3-4월호 발행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문화나눔터,
<오늘> 3-4월호 발행


특집 - 기독교 문화, 그 안과 밖을 가꾸다



공동체, 감성, 시대, 나눔, 소통, 영성. 2011년 대한민국 어디서나, 자주 들을 수 있는 단어입니다. <오늘>은 2002년 9월 창간 이래로 이 가치들을 계속 이야기 해왔습니다. 매 호마다 담아내는 이야기는 다르지만, <오늘>은 이 가치들이 우리의 삶 가운데 더욱 공고히 뿌리내리길 소망하며 특집을 준비합니다. 2011년 3-4월호(통권 62호)는 이 가치들을 삶으로 살아내기 위한 담당기자들의 실천일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대전에서 가정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박삼종 전도사를 만나본 공동체, 일상을 예술로 바꾸는 프로젝트 실천 노트 감성, 세대와 공감하기 위한 물음을 담은 시대, 재능을 나누는 공간 TED를 다룬 나눔, 소통을 가능케 하는 공감 이야기를 담은 소통, 새내기 주부가 식탁 위에서 실천하는 영성 이야기 등이 담겨 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을 통해 오늘날 기독교 문화가 가꾸어 가야할 안과 밖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표지 인물 - 가수 팀의 신앙고백



5집 앨범 <New Beginnings>으로 돌아온 가수 팀. ‘남자답지 못한 말’이라는 노래로 다시 무대에 서는 기쁨을 맛보고 있는 그는, 지난 3년의 공백 기간 동안 새롭게 만난 하나님에 대해 고백했다.

           “자아가 흔들리면, 삶이 흔들릴 수밖에 없어요. 연예인들이 힘든 이유가 바로 그거예요. 할 일이 없어지면, 사는 이유가 없어져요. 가수 팀이 더 이상 가수가 아니라면, 팀은 누구일까? 그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 인터뷰 기사 중

2003년, <사랑합니다>라는 곡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가수 팀. 1집 앨범의 대대적인 성공 이후 그의 안에서는 끝없는 싸움이 일어났다고 고백했다. 일을 통해 자아를 성취하고, 성공을 경험하려는 세상과 다르지 않은 시간을 보냈던 것. 

            “여태까지 하나님을 믿었지만, 그 믿음 안에 가식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았어요. 믿음 안에 거짓이 있다는 것, 속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 인터뷰 기사 중

가수 활동을 하지 않았던 3년간의 시간 동안 하나님은 그를 뜨겁게 만나주셨다. 봉사를 위해 아프리카에 다녀온 후 A형 간염으로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겪기도 했다.

            “A형 간염은 따로 치료약도 없고, 몸이 알아서 회복되어야 낫는 병이라고 하더라고요. 사람의 힘, 약의 힘, 아무 것도 의지할 수 있는 게 없었어요. 지나간 시간이 필름처럼 지나가더라고요. 그 때 깨달았죠. 인생은, 내 손에 아무 것도 달려있지 않다는 것을요.” - 인터뷰 기사 중

하나님 안에서는 고난도 축복임을 깨닫는 시간을 보낸 팀은 자신이 꿈꾸던 미래와 비전을 내려놓고 ‘오늘, 하나님과 함께’라는 비전을 품고 나아가고 있다. 다 알 수 없지만, 나를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한 분만을 믿으며 순종함으로 나아가려 한다는 그의 순전한 고백이 아름답다.


<3-4월호 간략 목차>

매호 심층적인 내용을 싣는 특집 이외에 사람, 영성, 삶, 문화읽기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People
표지인물 가수 팀의 인터뷰를 담은 [문화동네 사람들], 사단법인 도움과 나눔 대표 최영우 씨를 만난 [사람과 사람], CF감독이자 영화감독인 유대얼 씨의 하루를 담은 [아름다운 당신의 오늘] 등 삶과 신앙에 대한 인터뷰를 담았다.

Spirituality
경북 포항시 오천읍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포항오천교회를 담은 [문화선교리포트], 안동교회 유경재 원로목사의 인터뷰를 담은 [두 손을 모으다] 등 삶 가운데 영성을 담았다.

Life
여행작가 신미식 씨의 제주도 여행기와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길에게 길을 묻다], 종이 한 장에 담긴 짧은 소설 [한페이지 단편소설] 등 삶에서 만나는 문화 이야기를 담았다.

Culture
디누 리파티의 음악 이야기를 담은 [클래식의 숲을 거닐다], 인디 뮤지션 옥상달빛의 이야기를 담은 [인디 : 구름에 달 가듯이 산다], 사순절을 보내는 특별한 실천 [오늘과 함께하는 컬처 캠페인] 등 문화읽기를 돕는 칼럼들을 담았다.

오늘,을 읽다
1932년 영화 <화이트 좀비>를 시작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좀비 이야기를 담은 [소수의 취향], 종합편성채널에 관한 이슈를 알기 쉽게 푼 [이슈 따라잡기],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을 새롭게 읽는 시간 [고전으로 오늘을 읽다] 등 <오늘>의 시선으로 문화를 읽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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