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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매거진<오늘>/발행글

문화매거진 오늘 2012년 11-12월 호 발행, 통권 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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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문화나눔터 <오늘>
2012년 11-12월호


특집 - 우리, 너를 응원해!


2012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 두 달이나 남았는데 끝이라는 말은 쓰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네, 남은 두 달의 시간을 더욱 보람차게 보내시라고 미리 연말을 생각해보았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문화매거진 오늘은 문화예술계, 그중에서도 기독문화예술인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먼저 줄이는 게 되는 것이 바로 문화비가 아닐까해요. 그러지 않아도 어려운 문화계가 더욱 움츠러들까 내심 걱정도 했었지요. 그러나 오늘이 찾아간 곳에선 뜨거운 열정으로 시린 손을 녹여주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응원하러 갔다가 되려 위로를 받고 돌아오기를 거듭하다보니, 가슴 깊은 곳에서 더 큰 감사와 위로가 흘러나왔습니다. 

낙원상가 옥상에서 시간마다 색을 달리하는 하늘을 바라보며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아트라운지 멋진 하늘>의 운영자, 이대귀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헤븐리스파이>, <교회를 부탁해> 등 기독 웹툰 작가 김민석과 11월 <라롱드>, <일리아드> 두 편의 공연을 준비중인 극단 C바이러스, <흥얼흥얼 팔도 어쿠스틱>과 <홈리스월드컵> 프로젝트로 바쁜 웹진이면서 웹 커뮤니티이기도 한 모자이크를 만난 이야기도 흥미진진합니다. 게다가 이미 알고계셨다면 반갑고, 모르셨다면 신기할 CCM 그룹과 앨범 소개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독문화예술을 응원하는 자리에서 빠지면 섭섭한 문화매거진 오늘의 이야기도 넣었지요. 콘텐츠 생산자와 향유자가 함께 기뻐하며 즐길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길 바라며, 문화매거진 오늘도 더욱 힘내겠습니다. 아자아자!


표지인물 - 배우 예지원의 신앙 고백


11월 15일 개봉예정인 영화<내가 고백을 하면>의 여주인공 유정을 맡은 예지원. 영화를 찍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덧붙여, 영화를 보는 이들에겐 고백할 용기를 가지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이 영화는) 나를 돌아보게 해요. 지금의 나, 관계에 대한 거. 그걸 깊이 생각하게 하는 영화인데 심각하지 않고 유쾌하죠.”

“개인적으로 부러웠어요. 나도 이런 우연이 찾아왔으면. 저 같은 경우도 마음을 열기 쉽지 않아요. 관계를 열기 쉽지 않고, 특히 이성적으로. 이 영화를 보시는 분들에게는 고백할 수 있는 용기를 내보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어려서부터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다녔지만 열심을 내게 된 것은 연기를 시작하면서부터라고. 기도와 말씀묵상, 성경공부 는 물론이고, 삶 자체를 하나님께 맡기는 데에 이르렀다.

“오히려 연기하며 더 절실해졌어요. 연기하면 기도거리가 많아지잖아요. 하나님한테 부탁해야 할 게 많으니까. 무대 서기 전에 얼마나 절실해지는데요. 이 무대에서 잘 하고 싶잖아요. 꼭 기도하죠.”

배우로 살면서 하나님의 뜻을 더욱 깊이 고민하고 뜻에 맞게 살아내기 위해 열심을 내는 모습은, 오늘 이 자리에서 내게 주어진 일을 돌아보고 점검하게 만든다. 
어제보다 오늘 더 현명해지기를 소망하는 마음에 더 큰 축복과 은혜가 함께 하길 바란다. 


<2012년 11-12월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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